한국당, '윤석열 청문회'서 국회복귀 명분 찾나
한국당, '윤석열 청문회'서 국회복귀 명분 찾나
  • 한국관세신문
  • 승인 2019.06.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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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6.18


6월 임시국회 문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채 '개문발차'하면서 정국은 안갯속으로 빠져든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위한 명분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그간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사과·철회, 경제청문회 없인 국회에 들어올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국회보이콧을 이어가면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청와대의 코드인사 및 정치보복 행태에 대한 비판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점이 고민거리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청와대가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내면 국회는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마치지 못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 기간을 정해 국회에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이 기간이 지나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바른미래당이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꼼꼼히 들여다볼 것을 밝힌 가운데 한국당 역시 존재감을 부각시킬 기회를 잃는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 때문에 한국당이 청문회를 기회로 국회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실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이제부턴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기동성도 필요하다"며 "그 첫 번째 과제가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을 정권 하수인으로 만들려는 음흉한 계략을 반드시 청문회를 통해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면 윤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회 복귀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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