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 '해질 무렵'으로 맨부커상 후보 올라
소설가 황석영 '해질 무렵'으로 맨부커상 후보 올라
  • 서오복 기자
  • 승인 2019.03.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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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


소설가 황석영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맨부커상 후보에 한국 작가가 오른 것은 한강 이후 두번째다.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13일 홈페이지에 황석영 등 13명의 맨부커상 인터내셔널(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후보를 발표했다.

황석영은 2015년 발표한 '해질 무렵'(영문명 At Dusk)을 통해 후보에 올랐다. 소설을 영어로 옮긴 번역가 김소라도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해질 무렵'은 60대 건축가 박민우의 목소리와 젊은 연극연출가의 목소리를 교차하며 우리의 지난날과 오늘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질 무렵'은 지난해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맨부커상 후보에는 황석영 외에도 프랑스의 아니 에르노, 폴란드의 올가 토카르추크 등도 포함됐다.

맨부커상 최종 후보는 다음달 9일 발표되며 최종 수상자는 5월21일 열리는 공식 만찬에서 발표된다.

 

 

 

 

 

황석영 '해질 무렵' 영국판.(맨부커상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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