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이 배달하는 곳 메쉬코리아...물류의 4차혁명 수행 중
시스템이 배달하는 곳 메쉬코리아...물류의 4차혁명 수행 중
  • 서오복 기자
  • 승인 2019.07.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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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의 배송 대행 서비스 부릉의 사륜차
메쉬코리아의 배송대행 서비스 부릉의 사륜차

 

부릉(VROONG)은 이제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가 됐다. 맥도날드, 버커킹, KFC 등 대형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계약을 맺고 배달을 대행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부릉은 메쉬코리아(Mesh Korea)의 배송대행 서비스다. 메쉬코리아는 2015년 '배달을 연결한다'는 아이디어로 시작, 지난해에는 한-싱가포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 경제 사절단에도 참가하는 등 한국 대표 스타트업으로 떠오른 기업이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현대자동차그룹, SK네트웍스 등 국내 대기업들이 메쉬코리아에 투자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네이버와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은 메쉬코리아의 사업모델이 아닌 기술력 때문에 투자"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음식점에서 배달원을 직접 고용해 배달했다.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따로 따로 배달을 나갔다. 그러다보니 배달 후 빈 철가방을 들고 돌아오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메쉬코리아의 부릉은 다양한 음식점 주문을 묶어서 배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묶어서 배달하면서도 기존 방식 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효율적인 것은 메쉬코리아에서 짜주는 최적 경로 덕분이다. 배달원은 메쉬코리아에서 짜주는 최적경로를 따라 강남의 맥도날드·버거킹·롯데리아를 차례로 들려 음식을 픽업한 후, 차례로 고객에게 배달함으로써 최적 배송을 달성할 수 있다. 

최적의 픽업 포인트와 드롭 포인트(Drop Point),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최적 경로를 각 배달원에게 제안하는 부릉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는 메쉬코리아의 자랑이다. CJ대한통운과 SSG닷컴 등 대형 물류 및 유통 기업들도 부릉 TMS를 이용하고 있다. TMS는 메쉬코리아의 주 수익원 중 하나다.

 

효율적인 배송경로를 제안하는 부릉 서비스, TMS
효율적인 배송경로를 제안하는 부릉 서비스(T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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