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KCC 사령탑으로 복귀…KBL, 등록자격 불허 철회
전창진, KCC 사령탑으로 복귀…KBL, 등록자격 불허 철회
  • 한국관세신문
  • 승인 2019.07.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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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KCC 기술고문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의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철회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 고문은 이날 KBL 재정위의 결정으로 부산 KT 사령탑을 지냈던 2014-15시즌 이후 5년만에 KBL 무대로 공식 복귀하게 된다. 2019.7.1


전창진 전주 KCC 기술고문이 5년 만에 KBL 사령탑으로 복귀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전창진 기술고문에게 내린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를 철회한다고 결론내렸다.

앞서 KCC는 전 기술고문을 감독으로 내정하고 지난달 28일 KBL에 감독 등록 신청을 했다.

이번 KBL의 결정으로, 전창진 기술고문은 그대로 감독직을 맡게 됐다.

KBL 재정위원회는 "법리적으로 대법원의 무죄 판결이 나고 지난 4년간 KBL등록이 불허돼 징계를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기술고문이 감독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과 향후 KBL 구성원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직접 소명에 나선 전 기술고문은 재정위 결과가 나온 뒤 "어려운 상황에서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준 KCC 구단과 농구계 구성원으로 받아준 KBL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인의 각오로 KCC 구단이 명문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기술고문은 2015년 5월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그해 8월 안양 KGC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같은 해 9월 KBL로부터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징계를 받았다.

이후 전 기술고문은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지난달 21일 단순 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KCC는 전 기술고문을 수석코치에 선임하고 KBL에 등록을 요청했으나 당시에는 KBL 재정위원회가 이를 불허했다.

전 기술고문이 단순도박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상태였는데 재정위원회는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에는 등록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단순 도박 혐의도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전 기술고문의 감독 등록을 불허할 이유가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전 기술고문이 KBL 사령탑 자리에 오르는 것은 부산 KT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14-2015시즌 이후 5년 만이다.

전 기술고문은 2015년 4월 안양 KGC 감독을 맡기도 했으나 그해 8월 사퇴하면서 공식 경기는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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