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숙 문화재청장 "훈민정음 반환거부 시 압수수색 검토"
정재숙 문화재청장 "훈민정음 반환거부 시 압수수색 검토"
  • 한국관세신문
  • 승인 2019.07.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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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훈민정음 해례본 소유권 논란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2019.7.18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18일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반환을 거부하는 배익기씨에 대해 "검찰 수사의뢰를 통한 압수수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날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전한 회수를 위해) 당분간은 반환을 요청할 것이지만, 계속 자진반환 거부 시 강제집행 등 법적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8년 처음 상주본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이후 11년 동안 훼손 없이 문화유산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했다"며 "특히 지난 11일 대법원이 판결을 내려주는 등 문화재청에 상주본 소유권이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주본을 은닉한 배씨가 현실에서 이뤄질 수 없는 황당한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배씨가 (상주본을) 계속 은닉하고 훼손할 경우 문화재보호법 92조에 따라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배씨는 최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상주본 반환 시 최소 1000억원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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