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관세당국에 블록체인 등 관세행정시스템 소개
관세청... "터키의 통관제도 개선에 도움될 것" 기대
관세청... "터키의 통관제도 개선에 도움될 것" 기대
관세청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터키 '에게해'지역 부세관장을 포함한 실무급 관세당국 직원 10명을 초청하여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9월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세청에서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 전파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공정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매년 3~4개국을 선정하여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상국은 파푸아뉴기니,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부탄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엑스레이(AL X-ray) 등 4차 산업 기술을 업무에 접목 중이다. 이번 연수는 터키측의 요청에 따라 이들 관세행정 신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 시스템을 터키와 공유함으로써, 향후 터키의 통관제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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