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수출활력 상황실' 기업 수출문제 1854건 해결
무협 '수출활력 상황실' 기업 수출문제 1854건 해결
  • 김세라 기자
  • 승인 2019.12.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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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활력 상황실 개소식 장면. (한국무역협회 제공) © 뉴스1
수출활력 상황실 개소식 장면.(한국무역협회 제공)/한국관세신문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수출활력 상황실'에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총 1854건의 기업 수출 애로 사항을 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역협회, 중소벤처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코트라(KOTRA)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무역금융, 수출 관련 어려움 등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 '수출활력 상황실'을 설치했다.

올해 상황실에 접수된 수출 애로 사항은 해외 마케팅 지원과 자금 운용 관련 사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심각한 자금문제에 시달리던 울산 소재 A사는 상황실을 방문해 상담한 결과 중진공의 '신시장 지원 자금'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았고, 인천 B사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약 1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무역 유관기관이 해결책을 제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관세청 등 관련 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면서 "수출 지원기관과 정부부처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수출현장 전 분야에 걸쳐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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