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기획부문 대표이사
고명주 인사부문 대표이사
박 신임 대표이사 3인체제
고명주 인사부문 대표이사
박 신임 대표이사 3인체제
쿠팡은 박대준(46) 신사업담당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쿠팡은 김범석 기획부문 대표이사, 고명주 인사부문 대표이사, 박 신임 대표이사 각자 대표 3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해 4월 핀테크 부문 대표로 선임된 정보람 대표는 지난해 말 사임했다.
쿠팡은 이번 인사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의사결정을 간결하고 빠르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와 네이버를 거쳐,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으로 일했다.
박 대표는 "쿠팡은 고객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찾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며 "지난 8년 간 급성장한 쿠팡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쿠팡은 이날 HL 로저스 경영관리총괄 수석부사장도 새로 선임했다. 로저스 수석부사장은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법무박사(J.D.)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제 로펌인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LLP)에서 파트너, 글로벌 통신기업 '밀리콤(Millicom, Inc.)'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쿠팡은 인사제도 및 윤리 경영 등 경영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저스 수석부사장은 "쿠팡과 같이 탄탄하고 역동적인 회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의 삶을 백배 더 낫게 만드는데 필요한 최고의 팀을 꾸려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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