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안전한 해외 구매를 위한 소비자 가이드' 제작 배포
소비자원, '안전한 해외 구매를 위한 소비자 가이드' 제작 배포
  • 박정화 기자
  • 승인 2020.04.13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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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 시 선호하는 9개 품목 선정해
소비자 주의사항 그림과 함께 쉽게 소개

 

12일 인천중구의 한 항공화물 물류창고에 해외로부터 들여온 화물들이 쌓여 있다.(사진=뉴스1)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불만과 피해가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해외 구매를 위한 소비자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가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구매 시 선호하는 9개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 피해 특성을 반영한 소비자 주의사항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했다. 또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해외 쇼핑몰을 통한 직접 해결 방법,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한 불만 접수 및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수록했다.

9개 품목은 △의류·신발 △IT·가전 △항공권 △숙박 △식품·의약품 △생활화학 제품 △화장품 △서비스(재판매 티켓·액티비티 입장권·렌터카·애플리케이션) △배송 대행 서비스 등이다.

가이드는 소비자의 국제거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및 '열린소비자포털 행복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용 리플릿 요청도 가능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구매를 하기 전에 동 소비자 가이드와 함께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재된 해외직구 가이드라인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면 피해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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