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LG생건 제품 풀필먼트서비스 시작…24시간 내 배송
CJ대한통운, LG생건 제품 풀필먼트서비스 시작…24시간 내 배송
  • 서무열 기자
  • 승인 2020.04.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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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곤지암 풀필먼트센터(CJ대한통운 제공)/한국관세신문

CJ대한통운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하는 LG생활건강 상품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접목, 24시간 내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CJ대한통운의 '곤지암 메가허브 풀필먼트 센터'에서 바로 허브터미널로 상품이 이동된 후 전국으로 발송된다.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통상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할 경우 다음 날 받아보기 위해서는 오후 3시 정도까지는 주문해야 했다. 이후 주문이 접수되면 이틀 뒤에 배송된다.

CJ대한통운은 설계 단계부터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려해 곤지암 메가허브를 건설했다. 2~4층은 축구장 16개와 맞먹는 연면적 11만5500㎡ 규모의 대형 풀필먼트 센터다. 지상 1층~지하 1층에는 택배 허브터미널이 있다. 이곳 최신 자동화물분류기는 하루 170만 상자를 분류해 발송할 수 있다.

입점 업체들은 주문을 더 늦은 시간까지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CJ대한통운이 재고관리와 배송까지 모두 처리하기 때문에 물류에 대한 고민도 덜 수 있다.

풀필먼트는 이미 세계적 추세로 자리잡았다.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나 DHL, 페덱스, UPS 등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풀필먼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전자상거래 물류를 구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물량 증가에 따라 풀필먼트 서비스가 대세가 될 것을 예측했다"며 "관련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소비자 편리 증진과 이커머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체계도(CJ대한통운 제공)/한국관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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