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中 이커머스기업 초청 '한류식품 수출전략 세미나' 개최
무역협회, 中 이커머스기업 초청 '한류식품 수출전략 세미나' 개최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0.07.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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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인삼 등 면역식품 중국 수출 늘고 있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확대, 전략상품 육성 필요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식품기업들이 중국 진출 시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중국 이커머스 한류 식품 수출전략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무역협회 베이징지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국지역본부가 협력해 개최됐다. 세미나는 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24일 오후 2시부터 볼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양대 이커머스 업체 중 하나인 징동(京東)그룹의 자체브랜드(PB)인 '징동징자오', 위챗의 미니스토어 '샤오청쉬' 등에 입점하는 방법, 숏클립 기반SNS '도우인(抖音)'을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 등이 다뤄졌다.

송두류 aT 베이징지사 과장은 "코로나19로 외식이나 외출을 자제하면서 우리나라 라면, 소스, 과자류와 인삼 등 면역식품의 중국 수출이 계속 늘고 있다"면서 "효과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2O(Online-to-Offline) 마케팅을 확대하고 수출 전략상품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샤오쟈펑 징동징자오 식품구매부 매니저는 "앞으로 식품 제품군을 확장하고 종류도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중국에서도 1인가구 증가, 도시화 가속, 코로나19 장기화로 식품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이커머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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