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컨설팅 페어'...수출 초보기업 지원 행사 개최
'수출 컨설팅 페어'...수출 초보기업 지원 행사 개최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0.09.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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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산단공 공동 진행(7~10일)
산단 입주 수출 초보기업 대상
'온라인 수출 컨설팅 페어' 개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산업단지 입주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 수출 컨설팅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보와 산단공이 지난 7월 체결한 '산업단지 입주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무보 컨설턴트와 전국 18개 산업단지 소재 수출기업이 화상 회의를 통해 온라인 대면하는 '온택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무보의 전문 컨설턴트가 수출애로 해소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1:1 맞춤형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컨설팅 분야는 수출입(수출계약·판로개척 등), 법무(상사분쟁·무역클레임 등), 회계·세무(회계감사·세법검토 등), 금융(정책자금 활용·환위험 관리 등) 4가지로 구성됐다.

무보는 지난 2018년 7월 '트레이드 슈어(Trade-Sure) 컨설팅센터'를 오픈하고 수출 전담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수출기업에 종합 수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화상 컨설팅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 오픈 이후 지난달까지 수출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은 471곳으로, 이 중 140곳은 컨설팅을 계기로 무보로부터 총 1억3100만달러에 달하는 신규 금융지원을 받았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산업단지의 한숨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번 '온라인 수출 컨설팅 페어'를 계기로 수출 초보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비대면 수출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팬데믹 상황과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수출 초보기업의 조력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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