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웰라와 2파전
최종 후보 결정은 11월 7일 전 발표될 예정
최종 후보 결정은 11월 7일 전 발표될 예정
세계무역기구(이하 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유세를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최종 회전의 회원국 간 협의(Consultation) 절차에 대비해 13일 출국하여 스위스 제네바 및 유럽 주요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최종 라운드에는 유 본부장과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나이지리아) 단 두 명의 후보자만 남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유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각국 장관급 인사와 제네바 주재 WTO 회원국 대사들과 면담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막판 총력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이에 앞서 3차례 유럽과 미국을 방문하여 각 회원국 장관급 인사 및 제네바 주재 WTO 회원국 대사 면담 등 지지교섭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 최종 결정 및 발표는 3회전 협의 절차 진행 후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들의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친 뒤 11월 7일 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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