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컨테이너선 2척 긴급 투입...북미향 수출기업 지원 위해
HMM, 컨테이너선 2척 긴급 투입...북미향 수출기업 지원 위해
  • 박정화 기자
  • 승인 2020.10.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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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TEU급, 4600TEU급 투입
부산~LA 구간 10월31일 출항

 

(사진=HMM 제공)/한국관세신문
(사진=HMM 제공)/한국관세신문

HMM(구 현대상선)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북미 서안 항로(부산~LA)에 컨테이너선 2척을 8.9월에 이어 10월에도 추가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긴급 투입 예정인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와 4600TEU급 컨테이선 'HMM 인테그랄호'는 진난 8월과 9월에도 이미 한차례씩 투입됐던 선박들이다. 두 선박은 이달말 31일 부산을 출발해 다음달 11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에 따르면 올 초 코로나19 본격화로 글로벌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수출되는 물동량이 늘고 있다.

화주들은 지난 9월16일 북미향 선복 부족에 따른 애로 사항을 무역협회를 통해 관계 당국에 호소했고, 24일 삼성동 무역센타에서 개최된 선주·화주간담회에서도 화주들은 원활한 수출을 위해 한국발 선복 확대를 요청했다.

HMM은 유휴 선박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국내 수출기업 보호차원에서 이번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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