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脫일본·기술독립... '소·부·장100' 선정 완료
"소재·부품·장비 脫일본·기술독립... '소·부·장100' 선정 완료
  • 박정화 기자
  • 승인 2020.10.28 0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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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일본·국산화 앞당길 기업들 많이 포함
중기부, 소부장 100기업 적극 지원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뉴스1)/한국관세신문

기술 자립화 및 탈(脫)일본에 앞장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개가 모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46개사를 2차 선정해 총 100개를 모두 선정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2차 선정된 강소기업은 △부품 19개(41%), △소재 14개(30%), △장비 13개(28%)로 소재·부품·장비 분야가 골고루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기술 분야별로는 △기계·금속 12개, △반도체 10개, △전기·전자 9개, △자동차 6개, △기초화학 5개, △디스플레이 4개 등이다.

특히 2차로 선정된 강소기업들에는 일본의 수출 보복에 맞서 국산화를 앞당길 기업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램테크놀러지는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하나였던 '초고순도 불산'과 '실리콘 산화막 식각액' 등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다음해 하반기 당진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월 1만3000톤의 불산을 생산할 수 있다. 불화수소의 국내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현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 중이던 '전자식 변속레버'(SBW)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올해 양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삼현은 앞으로 전기자동차(BEV),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스마트 액츄에이터를 개발해 미래 신산업에 대응할 계획이다.

2차 소·부·장 100 선발에는 총 779개 중소기업이 신청해 16.9: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중기부는 이같은 관심 속에 공정하고 균형 잡힌 심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는 대국민 공개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평가단 의견, △분과 간 편차, △기업 이의신청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6개 강소기업을 최종선정했다. 선정심의위원장은 카이스트(KIST) 윤석진 위원장과 카이스트(KIST) 김종환 교수가 공동으로 맡아 분과별 심의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했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던 강소기업 2차 선정이 열띤 관심 속에에서 이번에 마무리됐는데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평가위원과 국민평가단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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