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본부장 "CPTPP 가입 검토…FTA 네트워크 확대"
유명희 본부장 "CPTPP 가입 검토…FTA 네트워크 확대"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0.12.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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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활용률 현 60%에서 2025년 70%대로 끌어올리고
FTA 체결부터 활용 사후보완까지 빈틈없이 지원하겠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한국관세신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이어 신남방·신북방·중남미를 중심으로 FTA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포괄적·점진적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날 서울 무역협회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수출강화를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정책 포럼'에 참석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통상전략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그는 "FTA 활용 지원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현재 60% 수준인 중소·중견기업 FTA 활용률을 2025년까지 70%대로 끌어올리는 등 FTA 체결부터 이행, 활용과 사후 보완까지 전 주기적으로 빈틈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를 일궈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지원기관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온·오프라인의 모든 수단을 통해 현장의 기업들과 대화하면서 수출기업을 이해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철 선임연구위원이 '통상환경 변화와 FTA 활용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정 연구위원은 RCEP 등 역내 메가 FTA 대응, 미국의 CPTPP 복귀 논의 가능성 대비, 미국과의 기후 변화·에너지 분야 협력확대, FTA 확대에 따른 FTA 활용·보완대책 강화, 디지털전환·GVC(글로벌공급망) 재편 대응 등을 주요 과제로 강조했다.

포럼에 참가한 수출 기업들은 수출물류 애로와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관리 애로, RCEP 및 이미 체결된 FTA 관련 정보와 활용 전략 제공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정부와 유관 기관은 가능한 지원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애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포럼을 공동 주재한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기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등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우리 기업의 FTA 활용 전략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FTA 이행과 활용 수준을 재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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