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60조 규모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나선다
현대글로비스, 60조 규모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나선다
  • 한국관세신문
  • 승인 2022.05.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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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구상하는 미래 물류 모습.(현대글로비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고객사 물류센터에 첨단 물류 기술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이란 운송·관리 등 물류 전과정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효율성을 끌어내는 사업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고객사에 스마트 물류 컨설팅, 자동화 설비 도입, 시스템 개발 등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전 과정의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 뒤 통합 운영을 원하는 고객사에 운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센터 구축과 관련 고객사의 물류센터 진단 및 컨설팅 후 최적화 방안을 제안해 스마트 설비 구축, 엔지니어링 등 솔루션을 마련한다.

물류센터 설계, 설비 도입, 물류 솔루션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시뮬레이션을 통한 자동화 기반 운영 검증 등 물류센터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고객사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센터 직접 운영과 관련해 지난 20여년간 물류센터를 운영한 노하우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차별화된 강점으로 내세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솔루션 기술 차별화를 목표로 글로벌 물류 설비 제조기업인 스위스로그(Swisslog)의 자동화 설비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스위스로그의 '파워스토어'(PowerStore), '싸이클론캐리어'(Cyclone Carrier) 등 물류센터 자동 창고 설비 2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해당 설비들은 무인 이송 시스템을 이용해 물류 창고에 물품 보관과 회수를 자동화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희망하는 고객사에 스위스로그의 자동화 설비 구축은 물론, 다양한 자동화설비 제어 솔루션(WCS)을 고도화해 고객사의 물류센터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적용하면 고객사의 생산성이 이전 대비 최대 30%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진출은 관련 산업의 성장성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활성화 흐름 속에 글로벌 스마트 물류센터 시장은 2018년 296억달러(37조3800억원)에서 2023년에는 476억달러(60조1200억원)로 연 평균 1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시장도 2025년 약 1조원 규모로 클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제조, 유통, 식음료, 의약품 등 6대 타깃 산업 분야를 선정,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기적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30% 달성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해외에서 신규 고객사 대상의 영업활동을 펼쳐 글로벌 시장으로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센터 혁신을 이끌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물류 운영 성공에 일조하겠다"며 "독보적인 사업 모델과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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