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사우디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에 5년간 43.58% 관세 부과 건의"
무역위 "사우디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에 5년간 43.58% 관세 부과 건의"
  • 한국관세신문
  • 승인 2022.06.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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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 클리콜 에테르의 덤핑조사 건과 관련, 기획재정부장관에 "향후 5년간 43.58%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역위는 425차 회의를 열고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 덤핑조사' 최종 판정과 '중국 및 베트남산 이음매 없는 동관에 대한 산업피해' 공청회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 덤핑조사는 사우디의 부틸 글리콜 에테르의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산업이 피해를 입었다며 롯데케미칼㈜이 신청한 건이다.

부틸 글리콜 에테르는 무색, 투명한 액체로 용해력이 높고, 독성이 낮아 도료·염료·천연수지·잉크·세정제·동결방지제 등의 용제, LCD 박리액의 원료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8월24일 덤핑조사를 개시한 위원회는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 협정 및 관세법령에 따라 서면조사, 이해관계인회의, 공청회, 현지실사 검증 등 조사를 거쳐 사우디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가 '정상가격 이하로 수입'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로 인한 국내산업의 판매가격 하락, 영업이익 감소 등 실질 피해도 확인했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기재부 장관에게 "향후 5년간 43.58%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 줄 것"을 담은 최종 판정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

이를 접수하면 기재부장관은 조사개시일로부터 12개월 이내(6개월 연장 가능)에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및 베트남산 이음매 없는 동관의 반덤핑과 관련한 공청회도 열렸다.동관은 정제한 구리로 만들어 내식성 및 열전도율이 뛰어나 에어컨 및 냉장고 등 가전제품, 공업용 열교환기, 냉난방 및 공조시스템 등에 사용된다.

위원회는 중국·베트남산 이음매 없는 동관 반덤핑에 피해를 호소한 능원금속공업㈜, ㈜부광금속이 신청한 데 따라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지난 3월17일 실시된 예비판정 이후 이해당사자들에 충분한 의견 진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한 공청회다.

회의에는 무역위원회 위원, 국내생산자인 능원금속공업㈜, 엘에스메탈(주)외에 이음매 없는 동관의 수출자·수입자·수요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해당 건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여부를 오는 8월 중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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