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中企 "하반기 수출전망 급격히 나빠져, 최대애로는 운임상승"
수출 中企 "하반기 수출전망 급격히 나빠져, 최대애로는 운임상승"
  • 한국관세신문
  • 승인 2022.06.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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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4곳 중 1곳은 "나쁘다"고 응답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조사한 '2022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당시 "나쁘다"는 응답은 5.2%였다. 반년만에 20.4%p 증가한 것이다. "좋다"라는 응답도 지난해 11월 40.4%에서 올해 6월 21.1%로 19.3%p 감소했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수출 리스크로 Δ원자재 가격 상승(72.2%) Δ선복·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애로(44.3%) Δ중국 도시 봉쇄(20.3%) Δ환율변동(18.3%) Δ부품수급차질(16.7%) 순으로 꼽았다.

응답기업 과반(53.7%)은 중국 도시 봉쇄에 따라 피해가 발생했다고 응답했다. 피해유형은 Δ납기 일정 지연(44.3%) Δ중국 내 판매 및 수출 감소(40.9%) Δ원자재 수급 불가(34.0%) Δ현지 공장 가동 중단(21.7%) 순으로 나타났다.

급등하는 환율과 관련 중소기업 30.5%는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이익이 발생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19.1%에 그쳤다.

피해유형은 Δ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증가(78.1%) Δ물류비 부담 강화(43.2%) Δ거래처의 단가 인하 요구(20%) 등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뉴스1

 

 


중소기업은 61.2%는 수출입 물류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주요 애로사항은 Δ운임상승(75.9%) Δ선적지연(58.5%) Δ선복부족(22.5%) Δ컨테이너 부족(20.9%) Δ화물 보관비용 증가(14.5%) Δ창고 등 보관시설 부족(8.7%)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수출액 중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9.3%, 수입액 중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9.7%로 조사됐다.

해운물류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항로에 대해서는 Δ미주(서부)(27.6%) Δ유럽(24.6%) Δ동남아(23.8%) Δ미주(동부)(17.3%) Δ동북아·극동러시아(13.0%) 순이다.

해운물류난 지속 예상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Δ2023년 상반기(40.4%)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다. 뒤이어 Δ2023년 하반기(24.2%) Δ2022년 하반기(22.6%) Δ2024년 이후(12.8%)순으로 답했다.

기업들은 물류난 극복을 위해 Δ정부 지원대책 참여(39.2%) Δ선적일자 연기·바이어 납품기간 조정(31.5%) Δ조건변경(FOB↔CIF)(18.7%) Δ내수 비중 확대(13.6%) 순으로 답했다. 대응방안 없음(22.2%)에 응답한 기업도 적지 않았다.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Δ선박확보 및 운임보조(54.5%) Δ해외전시회 등 수출 마케팅 지원 확대(54.1%) Δ원자재 공급처 다변화 등 안정화(30.7%) Δ수출금융 지원 강화(22.6%) Δ디지털 무역 활성화 (8.3%) 순으로 답했다.

수출입 물류애로 해결을 위해서도 Δ운임지원 확대(61.6%) Δ선복확대(34.3%) Δ컨테이너 확보(26.2%) Δ선복예약 등 플랫폼 제공(15.6%) Δ화물 보관장소 제공(14.6%) 등을 꼽았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지난 5월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높은 수준의 원자재 가격이 지속되며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하는 등 외부 위험요소가 커지고 있다"며 수출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중소기업이 늘어난 만큼 물류 운임지원 및 환경 개선, 수출 마케팅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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