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물류회복에 EU 수출 해상운임 1년새 2.6배 급등
더딘 물류회복에 EU 수출 해상운임 1년새 2.6배 급등
  • 노컷뉴스
  • 승인 2022.07.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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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관세청, 2022년 6월 수출입 컨테이너 해상 운송비용 현황 발표
EU행 컨테이너 2TEU 운송비용 1382.7만원으로 1년새 159.1% 상승
美 동부행 97.1%, 美 서부행 70.3%, 중국행 37%, 베트남행 89.4% 올라
수입 해상 운송비용도 40~60%대 상승률 보여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동량 파동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훼손된 공급망 또한 전쟁 장기화로 복구되지 않으면서 유럽행 물류비용이 1년 만에 2.6배나 치솟았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2년 6월 수출입 컨테이너 해상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유럽연합(EU)으로 가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 표준 컨테이너 1대)의 평균 운송비용은 1382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의 533만7천원과 비교하면 1년 새 849만원, 무려 159.1%나 상승한 수치다.
 
타지역 원거리 수출 운송비용 또한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가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 평균 운임은 1532만4천원으로 지난해 6월 777만3천원 대비 97.1%, 2배가량 높아졌다.
 
지난 3월 1500만원대에 접어든 후 4개월 연속이다.
 
지난해 12월 1567만1천원까지 올랐다가 한동안 1300만원대를 유지하던 한국에서 미국 서부로 가는 컨테이너의 2TEU 당 해상운임도 지난달 1434만9천원으로 상승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3% 상승폭을 보였다.
 
근거리 중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상하이 등 주요지역 봉쇄의 여파와 해상 물류비용 상승세 지속으로 인해 중국으로 가는 2TEU 해상운임은 127만9천원으로 지난해 6월 93만4천원 대비 37.0%가 올랐다. 
 
베트남 수출 2TEU 운임은 237만8천원으로 지난해 6월 133만6천원 대비 89.4% 높아졌다.
 
일본 수출 2TEU 운임은 112만8천원으로 전월 대비로는 3.1% 상승했지만, 지난해 6월의 133만6천원과 비교하면 15.6%가 감소했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입 컨테이너 운임도 모두 올랐다.
 
미국 서부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2TEU 당 해상운임은 352만2천원으로 1년 전보다 5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동부도 275만8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상승했으며, 유럽연합도 216만8천원으로 같은 기간 0.6% 높아졌다.
 
중국에서 수입된 2TEU 당 해상운임은 280만8천원으로 지난해 6월보다 40.1%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일본 수입은 154만원으로 45.6%, 베트남 수입은 294만8천원으로 64.9%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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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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