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장기화로 수출입 물류비용 급등세 지속
우크라 사태 장기화로 수출입 물류비용 급등세 지속
  • 노컷뉴스
  • 승인 2022.09.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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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8월 美·EU 수출 컨테이너 운송비용 지난해 대비 30% 안팎 상승세 유지
수입 해상운임은 EU 11% 증가 외 주요국 모두 20~40%대 증가
美 항공 수입 운임은 1년새 140% 폭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해 수출입 물류비용 고공비행이 지속되고 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2년 8월 수출입 컨테이너 해상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한국에서 미국 서부로 가는 컨테이너의 2TEU(40피트 표준 컨테이너 1대) 당 해상운임은 1430만 9천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대비로는 32.3% 증가한 수치이며, 전월인 7월 잠시 1300만원대로 내려갔다가 한 달 만에 다시 1400만원대로 복귀했다.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가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 평균 운임은 1339만 7천 원으로 전월보다 5.1% 감소했다.
 
2개월 연속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3%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으로 가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의 평균 운송비용은 1263만2천원으로 전월 대비 2.8%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8.5%의 증가율을 보였다.
 
근거리 중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중국으로 가는 2TEU 해상운임은 전월 대비 17.9%가 급증하며 140만 4천 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7.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베트남 수출 2TEU 운임은 225만 2천 원으로 전월 대비 5.9%가 감소했음에도 전년 동월 대비 83.2%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입 컨테이너 운임 증가세도 지속됐다.
 
미국 서부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2TEU 당 해상운임은 371만 7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5.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동부는 전월 대비 20.2%가 급락했음에도 249만 4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럽연합은 219만 2천 원으로 전월 대비 6.8% 감소했음에도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7% 높아졌다.
 
중국에서 수입된 2TEU 당 해상운임은 278만 4천 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27.0%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일본 수입은 164만 9천 원으로 31.7%, 베트남 수입은 304만 6천 원으로 44.4%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제공

항공을 통한 수입 운송비용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8월 미국 항공수입 운송비용은 킬로그램당 6033원(6033원/㎏)으로 나타났다.
 
전월보다는 3.1%,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140.6%나 증가한 수치다.
 
유럽연합(EU) 항공수입 운송비용은 6696원/㎏으로 전월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36.1%가 올랐다.
 
근거리 항로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은 4932원/㎏, 일본은 2722원/㎏, 베트남은 5085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4%, 37.8%, 5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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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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