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AEO 공인증서 수여... 더컨설팅그룹, LX세미콘 등 공인 취득
서울본부세관 AEO 공인증서 수여... 더컨설팅그룹, LX세미콘 등 공인 취득
  • 이용정 기자
  • 승인 2023.01.13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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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법인 더컨설팅그룹, (주)엘엑스세미콘 등 12개 업체 신규 공인
에릭슨엘지(주) 등 14개 업체 재공인
(주)엘지에너지솔루션 등 3개사 등급 상향
1월 13일 서울 본부세관에서 개최된 AEO 증서 수여식에서 관세법인 더컨설팅그룹 오석영 대표(오른쪽)가 정승환 서울 본부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세관 제공) / 한국관세신문
1월 13일 서울 본부세관에서 개최된 AEO 증서 수여식에서 관세법인 더컨설팅그룹 오석영 대표(왼쪽)가 정승환 서울 본부세관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관세신문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13일(금)에 관세청의 ‘2022년 제3회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26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관세법인 더컨설팅그룹, ㈜엘엑스세미콘, 에프에스케이엘앤에스 등 총 12개 업체는 신규공인을, 에릭슨엘지㈜, ㈜네패스 등 총 14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고 ㈜엘지에너지솔루션, 스템코㈜, ㈜신세계푸드는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됐다.

 

1월 13일 서울 본부세관에서 개최된 AEO 증서 수여식에서 정승환 서울 본부세관장(가운데)이 공인 취득 업체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세관 제공) / 한국관세신문

 

AEO 인증업체는 최초 공인인증 이후 5년마다 재심사를 받아야 하며 재심사 전에도 등급 상향은 가능하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서류제출 및 세관 검사 축소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정된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하여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과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중국 등 22개 국가로 수출 시 상대국 세관에서도 검사율 축소, 우선통관 등 동일한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승환 세관장은 “최근 신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국제 무역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우리기업이 무역 현장에서 AEO-MRA제도 혜택을 최대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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