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할 민간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물류사는 3월 10일까지 중진공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고, 오는 2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물류센터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국내 최초 항공수출 전용 물류센터 구축사업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를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진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1월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물류센터는 중진공과 인천공항공사 간 협업을 통해 직접 구축하며, 인천공항공사에서 물품 입고·보관·포장 등 모든 물류공정이 가능하도록 2층 규모로 건설하고, 중진공이 첨단 자동화 물류설비를 도입해 2024년 말 운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운영사는 수요자 니즈에 부합하는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 과정부터 참여하며, 건립 이후 물류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보관, 운송, 수출통관 서비스 등 물류 전 분야 풀필먼트 지원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서비스 제공 △물류 컨설팅·교육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커머스 등 항공물류 운영과 중소기업 물류 취급, 풀필먼트 물류센터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 물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운영사는 사업개시일로부터 10년 간 물류센터 운영·관리 자격을 가진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확대 추세에 발맞춰 K-POP, 화장품, 의류, 소형가전 등 품목을 중심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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