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마약밀수 단속 관련한 국제공조 논의
관세청장, 마약밀수 단속 관련한 국제공조 논의
  • 이용정 기자
  • 승인 2023.0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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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관세청 주최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세당국 간 포럼 참석 위해 출국
국가 간 마약수사 공조방안 등 논의 예정
지난 3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세관장회의에서 윤태식 관세청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본부세관<br>
14일 윤태식 관세청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세당국 간 고위급 마약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사진은 지난 3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세관장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는 윤태식 관세청장. /사진=부산본부세관

 

관세청은 지난 14일 윤태식 관세청장이 2월 15~16일 이틀동안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세당국 간 고위급 마약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홍콩 관세청에서 주최하고, 중국과 일본, 호주, 캄보디아,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30여개국 관세당국의 고위급 책임자들과 국제마약통제위원회(INCB),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기구의 마약거래 단속 관련 관계자가 참석한다.

본 포럼에서는 국가별 마약 밀반출입 및 범죄 동향과 국가별 대응 전략과 아태지역 마약 합동단속 작전 등 국가 간 마약수사 공조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이틀에 걸쳐 포럼 본회의에 참석해 한국 관세청의 마약단속 관련 현황 및 대책을 발표하고, 아태지역 내 양자 간/다자 간 공조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콩 관세청장과 양자면담을 갖고 마약범죄 및 가상자산과 연계된 외환범죄 단속에 대한 공조방안 논의할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호주 등 기타 참석국들과도 양자면담 등을 통해 마약ㆍ외환범죄 관련 국제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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