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주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주재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3.02.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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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과 수산식품 수출 동향 대응방안, 지역주력산업 개편 및 육성방향 등 논의
정부, 근본적 수출구조 개선 위해 전 부처 책임감 갖고 총력
기획재정부/한국관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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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가 열렸다. 본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⑴농식품 수출 동향 및 대응방안과 ⑵수산식품 수출 동향 및 대응방안, ⑶지역주력산업 개편 및 육성방향, ⑷주요 품목 수출·투자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안건(서면)을 논의하였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과 무역수지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무역적자 요인을 분석해 보면 ‘에너지’, ’반도체’, ’중국’3대 요인에 대부분(95%) 기인합니다."라고 하며, "에너지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석유·가스 등 동절기 에너지 수입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로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중국 리오프닝 효과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라고 했다.

이후 "주요기관들은 시차를 두고 반도체 등 수출 반등을 전망하고 있으나,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보다 앞당기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전체의 노력이 결집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하며, "우선, 정부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 시장 다변화, 서비스수출 역량 강화 등 근본적 수출구조 개선을 위해 전 부처가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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