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윤태식)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29명의 모범납세자와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74명의 세정협조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관세청은 성실한 관세 납부 뿐만 아니라 수출증대, 관세법 및 수출입관련 법규 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범납세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관세조사 대상 제외되거나 유예되며, 담보 제공 없는 납부기한 연장과 분할납부 허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뿐 아니라,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세무조사 대상 제외 또는 유예, 담보 제공 없는 납부기한연장과 분할납부 허용, 강제징수 유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범납세자 중 정부포상 철탑산업훈장 수상에는 조일알미늄 주식회사, 산업포상은 주영엔에스(주), 대통령표창에는 한국몰렉스, 국무총리표창에는 (주)성우하이텍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주), 씨제이제일제당 주식회사, 삼아알미늄 주식회사, 브룩스오토메이션아시아㈜가 수상했다.

관세청은 모범납세자의 성실한 납세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과세가격ㆍ품목분류 사전심사제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AEO) 제도, ▲납세신고 도움정보 서비스 등 관세청의 다양한 납세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 납세신고 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관세청은 앞으로도 성실 납세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기업에 미리 제공하는 등 납세자와의 협력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