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대학교가 “디지털통상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대학으로 올해 새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국내기업의 디지털통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모한 '2023년도 대학 디지털통상 전문강좌 지원사업'에 인천대를 포함한 국내 총 5개 대학(원)이 선정돼 2월 말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 디지털통상 전문강좌 지원사업은 디지털통상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내 관련 강좌 개설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2022년에 처음 시작됐다.
작년에 이어 경북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충북대 등 4곳이 계속 사업을 진행하고, 인천대는 올해 처음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대는 2023년 총 2개 학기에 걸쳐 디지털통상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인천대는 무역학부 내 디지털통상 교육을 강화한다. 오는 3월 시작되는 1학기 '국제통상론' 수업에서는 디지털 경제와 통상 개요, 디지털통상 관련 국내외 기업 사례 등을 특화하여 강의할 계획이다.
2학기 '국제통상법' 수업에서는 국가 간 디지털통상 규범 및 관련 국제기구 동향 등을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두 수업 모두 국내외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을 추가해 디지털통상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증대 및 개개인의 취업과 진학 등 관련 진로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 안영효 무역학부장은 “더욱 통합되고 고도화 되가는 디지털 무역와 기술발전 추세를 대학 수업 활동과 잘 접목해 무역과 제도는 물론 기술과 시장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문·이과 융합적 무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khs71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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