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생산·수출 역량 강화를 통해 소부장 글로벌 진출 추진
기술·생산·수출 역량 강화를 통해 소부장 글로벌 진출 추진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3.04.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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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분야, 150대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을 우주·방산·수소 포함
10대 분야, 200대 기술로 추가 확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7월중 추가 지정
미국, EU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수출 전략 수립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하여 기술 생산 수출 역량 강화를 통한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정부기관 소속으로는 경제부총리를 포함하여, 산업부·과기부·환경부·고용부·중기부 장관, 금융위원장, 국조실장 및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주요국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급망의 내재화, 블록화를 진행중인 상황으로, 이러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을국내 소부장 기업 경쟁력 향상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기술·생산·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을 국내 소부장 기업 경쟁력 향상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기술·생산·수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미래시장 선도형 소부장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기계금속/전기전자/기초화학/바이오- 소부장 R&D 등 7대 분야, 150대 핵심전략기술을 미래선도 사업인 우주·방산·수소를 포함한 10대 분야 200대 핵심전략기술로 추가 확대하는 한편,  2.3조원을 금년 내에 투자하고 앞으로도 소부장 관련 예산을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소부장 기업 생산역량 제고를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를 7월중 추가 지정하고, 법률, 회계 등 투자관련 자문 서비스를 입주기업에 제공하는 등 소부장 클러스터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IRA를 수출확대의 기회로 활용하여 국내 이차전지 소재기업의 생산확대와 북미 밸류체인 진출을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진 EU 시장 진출을 위해친환경 정·제련 등 대체공정 기술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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