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선 넓혔다…화웨이 이어 중국이통 공격
미국 전선 넓혔다…화웨이 이어 중국이통 공격
  • 한국관세신문
  • 승인 2019.04.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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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 로고 - 회사 홈피 갈무리

미국이 통신전쟁의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이 화웨이를 공격한데 이어 중국은 물론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중국명 중국이통)의 미국 시장 진입을 금지할 전망이다.

미국이 세계 최대의 이통 장비업체인 화웨이를 공격한데 이어 세계 최대의 이통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을 공격하고 나선 것. 미중의 통신전쟁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미국의 통신당국인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차이나모바일의 미국 진출을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아지트 파이 FCC 위원장은 "차이나모바일이 미국에 진출하면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이 위원장은 성명에서 "우리의 통신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다른 연방기관이 제공한 정보를 포함해 검토한 결과, 차이나모바일이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심각한 국가안보 및 법집행 위험을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FCC는 오는 5월 9일 위원회를 열어 이 안건을 상정할 방침이다. 5명의 FCC 위원 중 파이 위원장을 포함, 3명이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어 파이 위원장의 방침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SCMP는 전망했다.

한편 차이나모바일은 중국의 국영기업으로 가입자 8억9900만 명을 확보해 가입자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이통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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