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수출 12억 달러 돌파, 역대 최대!
트랙터 수출 12억 달러 돌파, 역대 최대!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3.05.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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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 일구며 세계 시장에서 영역 넓히고 있는 농업용 케이(K)-트랙터
농업용 트랙터 수출 현황 (관세청 제공) / 한국관세신문

 

관세청은 올해 농업용 트랙터 수출액이 12억 4천 5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21년도 10억 달러 규모였던 농업용 트렉터 수출액은 22년도 12억 달러를 돌파함으로서, 코로나 전이였던 19년도 대비 2.2배 증가하였다. 20년도부터 매년 괄목할 성장세로 수출 신기록를 일궈낸 트렉터 수출액은 올해에도 계속해서 호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관세청은 코로나로 소규모 취미, 부업농 경작이 증가함에 따라 소형 트렉터가 전체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소형 트렉터의 경우, 세계 수출시장에서 일본을 추격하며 세계 수출량 1위에 도전하고 있으며, 올해 중·대형도 증가세, 소형으로 증명된 경쟁력으로 수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국가 별 수출 비중을 살펴보면 미국 시장 수출이 전체의 81%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어 캐나다(4%), 호주(3%) 등 글로벌 농업 선진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152개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취미, 부업농의 소규모 경작을 위한 장비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주로 수출하는 우수한 중소형 트랙터 제품 수요가 증가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수출시장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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