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한국철강협회, 「제24회 철의 날」 유공자 포상
산업부·한국철강협회, 「제24회 철의 날」 유공자 포상
  • 박정화 기자
  • 승인 2023.06.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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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쇳물 생산 50주년, 산업훈장 수상자 등 유공자 격려
철강산업의 저탄소 전환 및 적극적인 수출·투자 확대 결의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제 24회 철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 한국관세신문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제 24회 철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한국철강협회는 6월 9일(금)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철강분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였다.

‘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로인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하여 2000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였다. 특히, 이번 철의 날은 첫 쇳물이 생산된 지 50주년 되는 날로, 국내 철강산업의 역사에서 의미가 큰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철강 산업 발전과 위기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32명은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현대제철 권태우 상무는 전기차용 프리미엄 핫스탬핑강 및 초고강도 강판 개발로 차체 성능향상 및 경량화에 기여하였고, 나아가 자동차용 철강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포스코 박남식 전무는 ’22년 힌남노 내습시 포항 냉천범람으로 인한 제철소 침수 상황에서 소재수급 안정화 대응으로 수급불안을 해소하는 등 철강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탄소규제와 원자재 공급망 불안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사수해 낸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정부의 적극적인 통상대응 및 세제·금융·연구개발 지원의지를 밝히고 철강업계의 혁신기술의 도입과 확산, 수출극대화 및 자동차, 조선 등 수요업계와의 상생협력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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