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국 무역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추석 연휴 전국 무역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 박정화 기자
  • 승인 2023.09.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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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화물 대비 비상 운영 체계 구축, 필요한 경우 사전 운영사에 요청
부산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들(한국관세신문DB)
부산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들(한국관세신문DB)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추석 연휴에도 우리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들이 항만을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9월 27일(수)부터 10월 3일(화)까지 전국 주요 항만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

 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되며, 긴급한 경우 추석 당일에도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물을 반‧출입할 계획이 있는 화주 및 선주는 사전에 부두운영사에 요청해야 한다. 이 외에 긴급 화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에 돌입한다.

 또한 원활한 선박 입·출항을 위해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Por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도 정상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인력도 24시간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하여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연료공급업, 항만용역업 및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관련 사업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영업하되, 미리 요청이 있을 경우 추석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의 연락처를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공사 누리집에 게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하여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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