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미국에서 양자·다자 관세외교 펼친다
관세청, 미국에서 양자·다자 관세외교 펼친다
  • 이용정 기자
  • 승인 2024.04.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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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청-미주개발은행(IDB) 관세분야 협력 업무협약」 체결
미국 관세당국과 고위급 양자 회의 개최…위해물품 단속 협력 등 논의
고광효 관세청장(왼쪽)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주개발은행 안나 마리아 이바네즈 부총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 한국관세신문

고광효 관세청장은 4월 9일(화) 오전(현지시각) 워싱턴 D.C.에 소재하는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본부에서 안나 마리아 이바네즈(Ana Maria Ibanez) 부총재와 관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세청-미주개발은행(IDB) 관세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갱신했다.

관세청은 미주개발은행(IDB)과 지난 2018년 첫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양 기관 협업 하에 중남미 지역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교육훈련 지원 등을 지속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MOU) 개정안에는 디지털 기반 교육훈련 등 새로운 사업 내용을 명시하고, 지원사업의 경제적 효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자체평가 규정을 신설하는 등 양 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요자가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 고 청장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ustoms Border Protection, CBP) 본부에 방문하여 피트 플로레스(Pete Flores) 차장대리(Acting Deputy Commissioner)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관세당국은 △마약류 등 위해물품의 국경 간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단속 협력과 △투명하고 안전한 무역 공급망 관리를 위해 도입되는 최근의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 등 공급망 관리에 관한 최근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관세외교 정책으로 대응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마약 등 위해물품 차단을 위한 국제 공조를 확대하여 사회안전 역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주개발은행(I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대륙별 개발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 관세청의 선진화된 제도와 시스템을 적극 전파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K-관세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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