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FTA통상지원센터,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 개최
경북FTA통상지원센터,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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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8.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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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 수출지원 협업 체계(경북도·세관·FTA 센터 등) 구축 후속 조치
- 작년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4억 3천만 달러로 10년 만에 약 2배 증가
  사진은 관련 통계자료 화면 캡쳐 사진. 
  사진은 관련 통계자료 화면 캡쳐 사진.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 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와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ZOOM을 통해 수출 희망기업체를 대상으로 '경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원스톱 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동부·경북센터와 대구본부세관의 중점업종인 농수산식품 산업의 수출 확대와 FTA 적극 활용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김동석 팀장이 강연을 맡아 농수산식품의 수출 방법, FTA 관세 특혜 활용 방법, FTA 협정별 농수산식품 수출 시 특이사항 및 주요 내용 등을 순차적으로 설명하였다.

김동석 팀장은 농림수산물의 FTA 협정에 따른 관세 절감 효과와 FTA 특혜 적용 요건(상품, 거래당사자, 운송 등), FTA 협정별 적용 절차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으며, 농수산물 FTA 활용 사례와 협정별 특이사항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부언 설명을 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수출 시작부터 통관 및 FTA 특혜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한편, 경북지역 농수산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는 K-푸드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북지역 농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의 수출액은 2013년 2억 2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4억 3천만 달러로 10년 만에 약 두 배의 성장세를 보였다.

경북지역의 주요 농수산식품 수출 품목으로는 음료류, 농산 가공품, 과실류, 수산물 등이 있다.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는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유럽 등 FTA 협정 체결국 외에도 대만, 캐나다 UAE 등 다양한 국가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한 관계자는 “농수산식품에 대해 여러 기관의 지원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이나 컨설팅이 시행중이지만 수출판로개척이나 관세 특혜 활용 방법 등 좀 더 구체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수산물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및 컨설팅, 전문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동진 기자 cc24862@hanmail.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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