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을 호주로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량은 총 15톤, 약 2만1000달러 상당이다.
이번 수출은 규모보다도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수출되는 쌀은 알찬미, 일반미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소비자에게 맞게 5kg, 10kg 단위로 포장됐다.
수출된 쌀은 호주 시드니에 설치된 청주시 농산품 상설판매점을 통해 호주 현지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시드니 상설판매점과 수출 수행기관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성사됐다.
호주 수입사에 의하면 현지 샘플테스트 결과 찰진 정도와 맛에서 청원생명쌀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다.
박용국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청원생명쌀 호주 수출은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한 청주시 농산물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한 성과”라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수출량 증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호주 외에도 현재 미국 LA, 오렌지카운티 등으로 쌀을 수출하고 있다.
이인영 기자 iy0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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