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7,000명대로 줄었다.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7월16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1,08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67만명)과 비교하면 약 4분의 1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17년만에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공사는 지난해 8,660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이 올해 3,244억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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