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3차 품목담당관 회의개최・・・ 수출 품목별 총력 지원 계획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수출 우상향 흐름이 올해 역대 최대실적 달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3월 19일(화)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여건 점검 및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우리 수출액 합산은 11.2% 증가한 1,072억 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61.4% 증가한 반도체 수출이 올해 IT 전방산업(서버・모바일・PC) 수요 회복과 HBM 등 고부가품목 수요 확대 영향으로 큰 폭의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3년 역대 최대 실적(709억 달러, +31.1%)을 기록한 자동차 수출은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114억 달러를 기록해 동기간 역대 1위 실적을 달성해 미국을 중심으로 작년부터 이어온 호조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월부터 2월 동안 일반기계 수출은 89억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미국(제조업 투자 호황), 중동(네옴시티)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선박 수출도 2024년 1월부터 2월 동안 50.9% 증가해, 올해에는 2021년 이후 높은 선가로 수주한 선박이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증가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강경성 1차관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품목을 중심으로 주력품목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3월에도 수출 증가세와 흑자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삼두마차인 소비, 투자, 수출 중 수출이 확실한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어 올해에도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정부도 가용한 자원을 모두 결집하여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반도체 1,200억+α 달러, 자동차 750억 달러 등 핵심품목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중동・중남미・아세안・인도・아프리카 등) 협력벨트 구축 및 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협력으로 경제영토를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현재 85%)로 확장하는 한편, ▲역대 최대 규모인 무역금융 360조 원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뿐 아니라, "중소・중견 수출기업 등이 겪는 금융애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무역보험 확대 지원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3월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