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유럽 수입사절단 파견… 현지 공급기업 발굴 및 교역 협력 확대

한-튀르키예 1:1 수입상담회 개최…현지 기업과 신규 거래선 발굴 식품·농식품·소비재 등 공급기업 상담…현지 전시회 참관 및 협력 확대

2026-10-16     김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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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윤영미)는 국내 기업의 수입선 다변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프랑스 파리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튀르키예로부터 식품·농식품, 소비재, 산업소재 등의 수입을 확대함으로써 양국 간 무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준비되었으며, 산업통상부와 KOTRA 이스탄불 무역관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15일 이스탄불 CVK 파크 보스포루스 호텔에서 이스탄불 수출협회(İİB)와 공동으로 한-튀르키예 1:1 수입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소비재, 의약품, 식품·농식품 및 산업 관련 분야의 현지 공급기업과 국내 수입기업이 참여해 신규 거래선 발굴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농식품 분야에서는 신규 거래선 발굴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상담회장 내에서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환영사에서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수입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절단은 유럽의 다양한 산업 분야와 국내 기업의 수입 수요를 연결하고, 새로운 공급망 발굴을 넘어 실질적인 거래와 지속적인 비즈니스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해외 공급처 발굴과 국제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짐 타이즈(Kazım Taycı) 이스탄불 수출협회 부회장은 “한국과 튀르키예가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통상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3년 발효된 한-튀르키예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교역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튀르키예 제품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입협회 사절단은 이날 오후 튀르키예 수출자총회(TİM, Türkiye Exporters Assembly)를 방문해 아흐멧 외크쉬즈(Ahmet Öksüz) 부회장과 면담하고 양국 간 교역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현지 전문 전시회인 Eurasia Packaging Istanbul과 BIOEXPO를 참관해 포장·패키징 및 바이오 분야의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관련 유망 제품과 공급기업들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수입협회 사절단은 튀르키예 수입상담회를 마친 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국제 식품 전시회 ‘SIAL Paris 2026’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식품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식품·농식품 및 신규 공급기업을 발굴해 국내 수입기업의 수입선 다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수입협회는 국내 수입기업의 해외 공급처 발굴과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올해 총 8회의 수입사절단을 13개국에 파견해 주요국 정부·유관기관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입사절단 파견과 국제 전시회 참관 등을 통해 국내 산업에 필요한 원자재 조달과 농축산물 및 소비재의 안정적 확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