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면세점 최대 25% 할인·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등 소비촉진 행사
정부가 내수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부처별로 추진해 온 할인행사를 하나로 통합한 국가 단위의 소비축제로, 올해는 참여 규모를 4만여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지역 골목상권과 관광·문화·소비촉진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한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는 할인행사 기간을 통합하고 혜택을 연계하면서 개별 행사로 진행했을 때보다 소매업계 전반의 매출 상승 폭이 2.3%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는 동행축제, K-세일페스타, 숙박세일페스타, 김장재료 할인행사·한우세일, 수산대전·수산물 상생대축제,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우체국쇼핑 특가전 등 주요 소비촉진 행사가 통합 운영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자동차·가전부터 농축수산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까지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는 11월 1일부터 중형 세단과 SUV 등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인증중고차 등 중고차 분야도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차종별 할인 내용과 할인율은 11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11월 1일부터 주요 가전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위닉스 등 중견 가전기업도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에서는 인기 육류와 제철 수산물, 가공식품, 일상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1+1 행사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장철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할인도 이어진다. 10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마트와 지역농협 등 300여개 유통업체에서 배추·무·고추·마늘·생강 등 주요 김장재료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한우는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주요 수산물은 10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 마트와 공영홈쇼핑 등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11번가·G마켓·그립 등 온라인쇼핑몰에서는 타임딜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네이버는 ‘코그페 100 기획전’을 통해 2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140여개 점포의 제품도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최대 30% 할인 판매된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확대된다. 행사기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에는 기존보다 5%p가 추가되며, 수도권은 8%에서 13%, 비수도권은 10%에서 15%, 인구감소지역은 12%에서 17%로 할인율이 높아진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할인율을 평소 7%에서 10%로 상향해 판매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와 다국어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신·교통·쇼핑·투어 분야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신라·신세계·현대·아이파크 신라·JDC·JTO 등 전국 25개 면세점에서는 주류와 화장품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과 선불카드, 쿠폰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관세청이 추진하는 ‘코리아 듀티 프리 페스타’도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전국 25개 면세점이 참여해 할인 및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외국인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비촉진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