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지역 통상·수출 역량 강화
산업부, 전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지역 통상·수출 역량 강화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3.06.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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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및 수출지원기관, 전북지역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협력 강화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정부가 대외교섭에서 직접 대변, 통상환경 적응 도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1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제공)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1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제공)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1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지역 15개 수출 지원 기관이 참여한 이번 자리에서 지역 기업들은 유럽연합(EU) 수출 검역 협정,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에 따른 수출화물 규정, 국가별 관·부가세 및 인허가 정보, 해외인증 및 지재권 관련 비관세장벽 대응 등 새로운 통상환경과 관련된 애로ㆍ건의 사항을 제기하였다.

 한편, 간담회와 더불어 개최된 설명회에서 산업부는 무역구제제도를 활용 방안을 지역 기업에 설명하였고, ‘중소기업 특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급망 이슈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통상무역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졌다.

 추가적으로, 본 간담회에서는 전북지역의 15개 수출지원기관이 모여 「전북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는 발굴된 기업의 통상애로를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수출 전선을 배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순파 통상협정활용과장은 “통상주무부서인 산업부와, 지자체·유관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전북지역 기업들이 해외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반영하여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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