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관세청장에 고광효 세제실장을 임명했다.
고광효 신임 관세청장은 국세청과 조세심판원을 거친 정통 조세정책 관련 관료로 통한다.
2003년엔 기재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에서 조세분석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재산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등을 맡았으며,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도 거쳤다. 이에 조세 관련 정책과 집행, 심판까지 세제의 핵심 업무를 모두 경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기재부 세제실장으로 2022년 세제 개편을 주도했으며, 법인세 인하, 해외배당 익금불산입 제도, 다주택 중과세제 완화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세제 개편을 주도한 바 있다.
[고광효 신임 관세청장 프로필]
▲전남 장성 출신(57) ▲광주 대동고·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대구지방국세청 동대구세무서 총무과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 서기관 ▲기재부 조세분석과장 ▲재산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소득법인세정책관 ▲OECD 재정위원회 이사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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