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에 만전 기한다
한-UAE,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에 만전 기한다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3.07.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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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금) 이창양 산업부 장관,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장관 양자 회담
지난 1월 정상 UAE 국빈방문 성과 점검 및 한-걸프협력회의 FTA 논의
7월 7일(금)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오른쪽)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장관(왼쪽)과 회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부 제공)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월 7일(금) 이창양 장관이 방한 중인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h Bin Touq Al Marri)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올해 1월 정상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성과를 점검하고 ▲무역·투자, 첨단산업·기술, 에너지 등 향후 경제협력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지난 1월 우리 정상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시 정상 경제외교 성과로 도출된 총 48건, 61억 달러 규모 계약 또는 업무협약(MOU) 및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확약과 2차례의 셔틀 경제협력단 파견 성과 등이 원활히 추진 중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실질적인 성과의 추가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월 양 정상이 약속한 투자, 방산, 원자력, 에너지 등 4대 핵심 분야 협력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순방 계기 체결된 무역 투자, 산업 첨단기술, 에너지 분야 협력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제적인 협력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양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부기금(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약속과 관련해 농업, 항공, 보건,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지향적 신산업 분야에서도 투자 협력의 기회가 많다는데 공감하고,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 중동 주요국들과의 경제외교 성과 과제를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관계부처와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관급 협력 경로(채널) 및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서도 상대국과 공동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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