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월 28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보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통계청 등의 정부 부처가 참여한 「제28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축산물 가격 동향 및 수급 관리방안(농림축산식품부), ▲수출 현장 애로 해소 실적 및 향후계획(관계부처 합동), ▲한-아랍에미리트(UAE) 투자협력 진행경과 및 향후계획(기획재정부), ▲하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추진현황(산업통상자원부) 등을 논의하였다고 덧붙였다.

방 차관은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0.1%), 소매판매(+1.0%), 설비투자(+0.2%)가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하반기 빠른 경기반등을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 등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시설채소 공급확대, 8월까지 닭고기 할당관세 물량 3만톤 도입, 농축산물 할인에 최대 100억원 투입, 농산물 수급관리가이드인 정비 등을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스톱 수출119’ 등을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 464건을 해소하였고, 한-아랍에미리트(UAE)간 투자협력이 실제 투자유치 단계로 본격 돌입하였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수출기업의 애로해소 및 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너지캐시백 가입자가 69만 세대를 돌파하였고, 소상공인 냉방기 교체 등을 지원 중이라고 언급하며, 에너지 절약 동참을 당부하였다. 

이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