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면세업계 대표 간담회」 개최
관세청, 「면세업계 대표 간담회」 개최
  • 이용정 기자
  • 승인 2023.08.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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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제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8월 18일 서울본부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와 면세업계 대표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 한국관세신문

관세청은 8월 18일 서울본부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을 포함하여, 유신열 (사)한국면세점협회 협회장, 김대중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김주남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김태호 ㈜호텔신라 면세유통업(TR)부문장, 김태훈 ㈜경복궁면세점 대표이사, 김한성 ㈜동화면세점 대표이사, 조성민 ㈜그랜드관광호텔 사장, 홍주표 ㈜시티플러스 대표이사, 박장서 ㈜현대백화점면세점 영업본부장, 손건일 ㈜신세계디에프 전략기획상무, 조규찬 (사)한국면세점협회 본부장 등 면세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는 등 국내 면세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전환기적 시점에서 면세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제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청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면세시장의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시점에서 민관의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면세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문화ㆍ관광산업과의 연계, 품목 및 고객 다변화, 해외진출 확대 등 새로운 경영전략을 마련해 줄 것을 업계에 당부하며,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규제개선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면세업계 대표들은 그간 관세청의 국내 면세산업 지원대책들이 코로나19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시하면서, 국내 면세산업이 글로벌 시장 1위로 재도약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과도한 송객수수료 정상화, 주류·향수 등 별도 면세한도 및 특허수수료 산정기준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였다.

고청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제기된 여러 의견 및 건의 사항들은 관계부처들과 충분히 협의해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2017년 이래로 6년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된 만큼 보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 면세점에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및 상품 구성ㆍ개발, 쇼핑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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