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서부·강원도 통상진흥기관협의회 구축, 통상대응역량 강화
경기 북서부·강원도 통상진흥기관협의회 구축, 통상대응역량 강화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3.08.30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을 지역기업들이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지역유관기관 협력
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외국과의 대외교섭에 반영, 기업 통상이익 극대화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8월 29일(화), 30일(수) 양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와 강원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각각 경기북서부지역 및 강원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출범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북서부 및 강원지역의 통상 및 수출지원기관들이 모두 함께한 자리에서 기업들은 ①FTA 특혜관세 활용 관련 원산지증명서 및 HS 코드 불일치 관련 애로, ②무역상대국의 규제 개정안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③탄소배출권 지원대상 품목 확대, ④수출지원기관 및 대기업의 해외네트워크 활용방안, ⑤해외인증규제에 대한 대응 확대 등 통상환경 전반에 걸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지역 수출지원기관들이 참여하는 경기북서부 및 강원 통상진흥기관 협의회가 이틀에 걸쳐 각각 출범했다. 동 협의회는 수출지원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는 발굴된 기업의 통상애로를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간담회와 더불어 개최된 기업설명회에서는 두 지역의 산업특성 및 기업수요를 반영한 주제로 통상무역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틀간 간담회를 주재한 홍순파 통상협정활용과장은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통해 통상주무부처인 산업부와, 지자체·유관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정부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