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CEPA) 공식협상이 10월 2일(월)부터 5일(목)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우리 측은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 30여 명의 정부 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하며, UAE 측은 경제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대표단 3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과 UAE는 21년도 10월 14일 양국 통상장관 공동성명을 통해 CEPA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고, 최근 서면 의견 교환 및 온라인 협의 등을 통해 공식협상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우리 대표단은 상품, 서비스, 원산지, 협력 등 총 8개 분야 논의가 진행되는 이번 협상에서, 양측간 입장 차를 좁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중동의 핵심 우방 국가인 UAE와의 CEPA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교역뿐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 등 다각적으로 경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확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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