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3년 AEO 활용성과 우수사례 예선 결과 발표
관세청, 2023년 AEO 활용성과 우수사례 예선 결과 발표
  • 이용정 기자
  • 승인 2023.10.30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중부발전 등 총 8개 업체 선정
12월 15일 중소기업중앙회서 본선 개최 예정
 윤태식 관세청장이 2022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활용사례 나눔대회 개회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관세신문
2022년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윤태식 前 관세청장이 개회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관세신문

관세청이 10월 27일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2023년 AEO 활용성과 우수사례 예선결과를 발표했다.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는 우수한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 활용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서, AEO 공인제도의 확산과 공인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관세청이 운영하는 행사로서, 지난 9월 27일, 관세청은 AEO 공인기업의 제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3년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예선 결과 수출입업체 기준으로 한국중부발전 주식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삼성중공업(주), 아진산업(주) 등 4개사가 선정 되었으며, 물류업체 기준으로 (주)현대백화점면세점, 롯데글로벌로지스(주), 세방(주), (주)케이더블유이코리아 등 4개사가 선정되었다.

본선 심사는 12월 15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본선 진출작은 관세청을 포함한 내외부 기관의 심사를 받아 대상(1, 경제부총리상), 금상(1, 관세청장상), 은상(1, 관세청장상), 동상(1, 관세청장상), 장려상(4, 관세청장상) 순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AEO 공인을 받은 기업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면제,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정된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과 AEO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국가로 수출 시 상대국 세관에서도 수입검사율 축소, 우선통관 등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등 무역시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