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중동순방 성과 792억불, 분야 별 후속조치 독려
추경호 부총리... 중동순방 성과 792억불, 분야 별 후속조치 독려
  • 이형호 기자
  • 승인 2023.10.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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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중동 고위급 교류 경제분야 성과 후속조치 이행
23.3분기 해외수주 실적 점검 및 4분기 중점과제 점검
인태경제체제(IPEF) 6차 협상결과 및 추진계획 논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7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 한국관세신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월 3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여 ➊중동 고위급 교류 경제분야 성과 후속조치 추진계획, ➋23.3분기 해외수주 실적점검 및 4분기 중점과제, ➌인태경제체제(인태경제프레임워크, IPEF) 6차 협상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 및 의결했다.

본 회의는 추 부총리가 주재하였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경기회복세 뒷받침을 위해 중동 고위급 교류 경제분야 성과별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이행하고, 해외수주 확대를 위한 금융·세제지원 강화 등을 통해 23년 350억불 수주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11월에 진행되는 인태경제체제(인태경제프레임워크, IPEF) 7차 협상에 우리 입장을 협정에 최대한 반영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경기반등 조짐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중동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 주요국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대외 불안요인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물가안정과 민생경제 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중동 고위급 교류 경제분야 성과와 관련하여 후속조치 추진계획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중동진출 50년을 계기로 중동 BIG3 국가인 UAE·사우디·카타르와의 대한 대통령 순방과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전통협력 분야와 신산업을 아우르는 우리 경제의 거대한 운동장을 만들었다.' 며, 총 792억불의 정상외교 성과가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新중동붐’으로 이어지도록 ➊에너지, ➋인프라, ➌신산업, ➍수출기반, ➎투자협력 등 5대분야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3분기 해외수주 실적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해외수주 강화를 위해 ➊중동, ➋우크라 재건, ➌무탄소 에너지, ➍금융·세제 등 4대 분야 정책과제도 중점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5월 시행한 아태경제프레임워크(IPEF) 6차 협상결과인 를 공유하며, 11월 예정인 7차 협상에서도 우리 입장을 협정에 최대한 반영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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