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11월 1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오말 사이드 샤반 탄자니아 무역부장관을 만나 양국 무역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샤반 무역부장관은 탄자니아는 현재 한국의 경제발전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한국으로부터 수혜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교역이 확대되기를 희망한고 언급했다. 현재 논의 중인 한국과의 FTA 체결과 관련하여, FTA를 통해 양국 무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무역 활성화를 위해 탄자니아 상공회의소와 협력하는 데 수입협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회장은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비즈니스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과 탄자니아 무역량이 점점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무역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7월에 개최될 한국수입박람회에 많은 탄자니아 기업들이 참가하여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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