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활성화와 수출 플러스 동시 챙긴다
내수활성화와 수출 플러스 동시 챙긴다
  • 이형호 기자
  • 승인 2023.11.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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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방문규 장관 롯데백화점 잠실점 방문
수출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한 현장 행보 지속, 제3차 수출현장 방문단
방문규(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찾아 ‘코리아세일페스타 라이브 방송’에 출연 도중 추천 의류를 입어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개막 첫 주말인 11월 12일 14시, 다양한 패션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방문하여 패션 매장을 둘러보며 업계에 물가안정 노력을 당부하고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였다.

  코세페 라이브 방송에서는 송해나와 마삐언니가 ‘코세페로 완성하는 가을/겨울 패션’이라는 주제로 코세페 행사 의류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추천하고, 방문규 장관은 추천 의류를 직접 입어보면서 국민에게 코세페 기간을 활용할 것을 장려했다.

  롯데백화점은 코세페를 맞아 패션 페어, 온‧오프 화장품 페어를 12일까지 진행했으며, 17일부터는 주요 패션전문 브랜드 할인행사와 제휴카드 사은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규 장관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국민이 마음 놓고 쇼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코세페를 준비했다”라면서, “이번 코세페가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 진작 행사가 되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방문규 장관은 「2023년 중견기업 주간」(11. 9.~11. 17.)을 맞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중견기업인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장비, 의료로봇 제작 업체 ㈜고영테크놀러지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하여 제3차 수출현장방문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방 장관은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3개월 만에 우리 수출이 플러스로 반등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정상외교 성과와 더불어 산업의 허리를 튼튼히 지탱하는 중견기업들이 수출 회복에 앞장서주신 덕분”이라고 격려하고, △신 수출동력으로 추진 중인 의료로봇 관련 실증 사업 확대 및 해외 진출 지원, △정부와 공공기관의 신제품 의무구매 대상 확대 방안, △영세 협력사에 대한 무역통상 실무교육 지원 등을 논의하였다.

  한편, 방 장관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은 기존 노사관계의 기본 틀을 송두리째 바꾸어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초래하고 수출·투자를 확대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리 경제에 끼칠 막대한 악영향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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